변희수 하사 사망...극단적 선택의 이유?

얼마 전, 강제 전역을 당한 변희수(23) 전 하사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각종 보도에 따르면, 변희수 전 하사는 오후 5시 49분 경 자택에서 숨을 거둔 것으로 확인되었다.

 

청주 소재의 정신겅강센터는 변희수 하사와 계속적으로 연락이 닿지 않자 이날 소방당국에 신고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건강센터에 이르면, 변희수 전 하사는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이력이 있었기 때문에 소식이 

끊긴 이후 바로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신 발견 당시 부패의 정도가 어느정도 진행된 점으로 보아 그가 숨진지 상당 시간이 경과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따른 유서는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어 정확한 상황은 모른다.

 

변희수 전 하사는 성전환의 이유로 군에서 강제 전역을 당한 이후,

가족이 있는 청주로 내려와 따로 독립하여 거주하며 지내고 있던 것으로 확인된다.

 

앞서 말했듯이, 변희수 전 하사는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던 이력이 있었다.

 

당시 근처 주민들의 말에 의하면 얼마전부터 그의 집 근처에서 악취가 진동했다고 한다.

자살 소동 이후 정신병원에 입원하여 정신 치료를 받았었으며,

현재는 변희수 전 하사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서 시신 부검을 진행중이다.

 

평소 그는 상담 과정에서 속내를 잘 드러내지 않았으며, 

이런 경우 주변의 지인들에게 그의 상태를 물어 확인하곤 했다.

 

과거 해외에서 성전환 수술을 하고 복귀하였지만,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었지만 본인의 의지는 군 복무를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하지만 군 입장은 변희수 전 하사의 신체적 변화에 따른 조사를 진행하였으며

심신장애 3급 판정을 내린 뒤 강제 전역을 통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