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8 제주도 여행코스 추천_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역사 올레 11코스 : 하모~무릉 올레 하모해수욕장에서 시작하는 11코스는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길, 근대사와 현대사가 녹아 있는 올레다. 제국주의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최대의 공군 병력을 집결시켰던 야욕의 현장인 알뜨르 비행장, 4.3사건 이후 최대의 양민 학살이 자행된 현장인 섯알오름, 정마리아 성지는 아픈 역사를 증언하는 길이다. 11코스의 절정인 모슬봉은 이 지역 최대의 공동묘지가 있는 곳으로서, 제주올레는 이곳 정상부로 올라가는 '잊혀진 옛길'을 산불감사원의 조언을 얻어 복원했다. 모슬봉에서는 흔들리는 억새풀 사이로 드넓게 펼쳐지는 제주 남서부 일대의 오름과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통과하는 신평-무릉간 곶지왈 올레는 제주올레에 의해 처음 공개된 '비경의 숲'으로 또 다른 감동을 .. 2021. 1. 7. 제주도 여행코스 추천_자연 속 숨겨진 길을 찾아, 역사를 찾아! 9코스 : 대평 화순 올레 계곡올레와 바당올레를 함께 맛볼 수 있는 길로서, '제주에도 이런 길이..?'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하는 코스이다. 정을 쪼아 만든 '조슨다리'와 말을 실어 내렸다는 '몰질'을 통해 올라갈 수 ㅇ싰는 박수기정 코스도 압권이거니와 제주의 원시 모습을 간직한 안덕계곡 또한 제주의 속살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코스라 볼 수 있다. 대평포구 찾아가기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중문 고속화버스'를 이용하여 중문에서 하차한 후, 그 자리에서 길을 건너 중문 우체국 앞에서 대평리 행 좌석버스(20~30분 간격)를 타고 대평리 종점에서 내려 바다 쪽으로 걸어가면 약 10분 거리에 출발점이 있다. 볼거리 1) 박수기정 - 대평리에 위치한 암벽 절벽, 기정은 벼랑의 제주 사투리다. 지상 1미터 암반.. 2021. 1. 6. 제주도 여행코스 추천_포구에서 포구까지 8코스 : 월평 ~ 대평 올레 전형적인 바당올레 코스, 용암과 바다가 만나 절경을 만들어 놓은 주상절리와 흐드러진 억새가 펼쳐내는 풍경이 일품인 열리 해안길을 지난다. 해병대의 도움을 받아 해녀들만 다니던 바윗길을 새로 연 '해병대길'을 지나는 맛도 일품이다. 종점인 대평리는 자연과 어우러진 여유로움과 편안함으로 가득한 작은 마을. 안덕계곡 끝자락에 바다가 멀리 뻗어나간 넓은 들(드르)이라 하며, '난드르'라고 불리는 마을이다. 마을을 품고 있는 '군산(산산오름)'은 동해 용왕의 아들이 스승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월평포구 찾아가기 제주국제공항에서 서귀포행 리무진 버스를 타고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내린다. 거기서 서귀포 방향 시내버스를 타고 월평마을 앞에서 내린다. 천혜수산 입.. 2021. 1. 5. 제주도 여행코스 추천_제주 바당의 끊임없는 변주 7코스 : 외돌개 ~ 월평 올레 외돌개를 출발하여 법환포구와 제주풍림리조트를 경유해 월평포구까지 이어진 총 15.1킬로미터의 해안올레. 억세와 들꽃이 만발한 길이어서 아기자기한 맛이 깃든 코스다. 올레인들이 가장 사랑하고 아끼는 자연생태 길인 '수봉로'를 만날 수 있다. 수봉로는 7코스 개척 시기인 2007년 12월 올레지기인 '김수봉' 님이 염소가 다니던 길을 사람이 다닐 수 있도록 직접 삽과 곡괭이만으로 계단과 길을 만들었다. 외돌개 찾아가기 제주국제공항에서 서귀포행 리무진을 타고 서귀포 선비치호텔 앞 정류장에서 내린다. 외돌개까지 택시를 타면 기본요금 거리다. 택시비는 약 2000~3000원 나올 것으로 예상하면 좋다. 볼거리 1) 외돌개 - 물과 떨어져 바다 가운데 외롭게 서 있다 하여 외돌개란 .. 2020. 11. 10. 제주도 여행코스 추천_문화와 생태가 공존하는 곳...! 6코스 : 쇠소깍외돌개 올레 쇠소깍을 출발하여 서귀포 시내를 통과, 이중섭거리와 천지연폭포 위 산책로를 거쳐 외돌개까지 이어지는 해안, 도심 복합올레다. 해안가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소금막과 삶과 문화가 숨쉬는 서귀포 시내를 통과하여 난대림과 천연기념물 5종이 서식하는 천지연폭포 위 산책로를 지니는, 누구나 힘 들이지 않고 걸을 수 있는 문화, 상태 올레이기도 하다. 쇠소깍 찾아가기 제주국제공항에서 서귀포행 리무진 버슬르 타고 종점인 서귀포 KAL호텔에서 내린다. 거기서 택시를 타고 쇠소깍으로 간다. 서귀포 KAL호텔~쇠소깍 택시비는 약 3천원 가량 볼거리 1) 쇠소깍 - 바닷물과 민물이 합수하면서 절경을 만들어내는 관광 명소이다. 용연을 연상케 하는 깊은 못에는 세상에서 가장 느린 교통수인 '테우'가.. 2020. 11. 9. 제주도 여행코스 추천_35년만에 새롭게 열린 길! 4코스 : 표선~남원 올레 절반은 아름다운 해안 코스이고, 나멈지 절반은 오름과 중산간 코스이다. 가마리 해녀올레는 '세계 최초의 전문직 여성'으로 불리는 제주 해녀들의 삶을 여실히 보여주는 곳이며, 이곳을 거쳐가는 숲길은 35년 만에 제주올레의 의해 복원되었다. 토산리 망오름과 거슨새미는 중산간의 특별한 풍광을 오롯이 간직하고 있는데, 거슨새미 가는 길은 제주올레가 새로이 낸 길이다. 표선해수욕장 찾아가기 제주국제공항에서 시내버스 100번을 기다려 '시외버스터미널을 가느냐'고 확인한 뒤 승차한다. 서귀포에서도 시내버스를 이용해 시외버스터미널까지 간다. 제주여객선터미널에서 여정을 시작하는 올레꾼이라면 92번 버스를 타고 광양로터리에 가서 다시 100번 버스를 갈아타고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내린다. 시외버스터.. 2020. 10. 28. 제주도 여행코스 추천_중산간 길의 고즈넉함을 물씬 느끼는 코스 3코스 : 온평~표선 올레! 장장 14킬로미터에 걸친 중산간 길의 고즈넉함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코스다. 양옆에는 오래된 제주돌담과 제주에 자생하는 수목이 울창하다. 나지막하지만 전망이 툭 트인 '통오름'과 '독지봉' 또한 제주의 오름이 지닌 고유의 멋을 느끼게 해줄 것이다. 도중에 김영갑갤러리를 둘러보는 것도 좋다. 중산간 길을 지나면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되는 바다목장 길이 열린다. 푸른 바다와 푸른 초장이 함께 어우러지는,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바당올레 길이다. 온평포구 찾아가기 제주국제공항에서 시내버스 100번을 기다려 '시외버스터미널'을 가느냐'고 확인한 뒤 승차한다. 서귀포에서도 시내버스를 이용해 시외버스터미널까지 간다. 제주여객선터미널에서 여정을 시작하는 올레꾼이라면 92번 버스를 타고 .. 2020. 10. 27. 제주도 여행 코스 추천_오름과 해안의 복합코스 1코스 : 시흥 ~ 광치기 올레! 제주올레 길 가운데 가장 먼저 열린 길로서 오름고 ㅏ바다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오름 바다 올레'이다. 작고 아담한 시골 초등학교인 시흥초등학교에서 출발하여 말미오름과 알오름에 오르면, 성산 일출봉과 우도, 거북이 등껍질처럼 다닥다닥 붙은 들판과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종달리 소금밭을 거쳐 시흥리 해안도로를 지나면 다시 또 성산 일출봉이 눈앞에 펼쳐지는 수마포 해변에 ㄷㅀ는다. 길이 끝나는 광치기 해변의 물빛 또한 환상적이다. 시흥초등학교 찾아가기 뱃길로건 하늘길로선 일단 제주에 도착했다면 대중교통의 관문인 시외버스터미널을 찾아가는 것을 추천한다. 터미널까지는 택시를 타도 15분? 20분밖에 걸리지 않지만, 시내버스를 이용해도 사실 크게 불편을 느끼진 못한다. 제.. 2020. 10.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