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쪽 여행4 제주도 여행코스 추천_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역사 올레 11코스 : 하모~무릉 올레 하모해수욕장에서 시작하는 11코스는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길, 근대사와 현대사가 녹아 있는 올레다. 제국주의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최대의 공군 병력을 집결시켰던 야욕의 현장인 알뜨르 비행장, 4.3사건 이후 최대의 양민 학살이 자행된 현장인 섯알오름, 정마리아 성지는 아픈 역사를 증언하는 길이다. 11코스의 절정인 모슬봉은 이 지역 최대의 공동묘지가 있는 곳으로서, 제주올레는 이곳 정상부로 올라가는 '잊혀진 옛길'을 산불감사원의 조언을 얻어 복원했다. 모슬봉에서는 흔들리는 억새풀 사이로 드넓게 펼쳐지는 제주 남서부 일대의 오름과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통과하는 신평-무릉간 곶지왈 올레는 제주올레에 의해 처음 공개된 '비경의 숲'으로 또 다른 감동을 .. 2021. 1. 7. 제주도 여행코스 추천_자연 속 숨겨진 길을 찾아, 역사를 찾아! 9코스 : 대평 화순 올레 계곡올레와 바당올레를 함께 맛볼 수 있는 길로서, '제주에도 이런 길이..?'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하는 코스이다. 정을 쪼아 만든 '조슨다리'와 말을 실어 내렸다는 '몰질'을 통해 올라갈 수 ㅇ싰는 박수기정 코스도 압권이거니와 제주의 원시 모습을 간직한 안덕계곡 또한 제주의 속살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코스라 볼 수 있다. 대평포구 찾아가기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중문 고속화버스'를 이용하여 중문에서 하차한 후, 그 자리에서 길을 건너 중문 우체국 앞에서 대평리 행 좌석버스(20~30분 간격)를 타고 대평리 종점에서 내려 바다 쪽으로 걸어가면 약 10분 거리에 출발점이 있다. 볼거리 1) 박수기정 - 대평리에 위치한 암벽 절벽, 기정은 벼랑의 제주 사투리다. 지상 1미터 암반.. 2021. 1. 6. 제주도 여행코스 추천_35년만에 새롭게 열린 길! 4코스 : 표선~남원 올레 절반은 아름다운 해안 코스이고, 나멈지 절반은 오름과 중산간 코스이다. 가마리 해녀올레는 '세계 최초의 전문직 여성'으로 불리는 제주 해녀들의 삶을 여실히 보여주는 곳이며, 이곳을 거쳐가는 숲길은 35년 만에 제주올레의 의해 복원되었다. 토산리 망오름과 거슨새미는 중산간의 특별한 풍광을 오롯이 간직하고 있는데, 거슨새미 가는 길은 제주올레가 새로이 낸 길이다. 표선해수욕장 찾아가기 제주국제공항에서 시내버스 100번을 기다려 '시외버스터미널을 가느냐'고 확인한 뒤 승차한다. 서귀포에서도 시내버스를 이용해 시외버스터미널까지 간다. 제주여객선터미널에서 여정을 시작하는 올레꾼이라면 92번 버스를 타고 광양로터리에 가서 다시 100번 버스를 갈아타고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내린다. 시외버스터.. 2020. 10. 28. 제주도 여행 코스 추천_오름과 해안의 복합코스 1코스 : 시흥 ~ 광치기 올레! 제주올레 길 가운데 가장 먼저 열린 길로서 오름고 ㅏ바다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오름 바다 올레'이다. 작고 아담한 시골 초등학교인 시흥초등학교에서 출발하여 말미오름과 알오름에 오르면, 성산 일출봉과 우도, 거북이 등껍질처럼 다닥다닥 붙은 들판과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종달리 소금밭을 거쳐 시흥리 해안도로를 지나면 다시 또 성산 일출봉이 눈앞에 펼쳐지는 수마포 해변에 ㄷㅀ는다. 길이 끝나는 광치기 해변의 물빛 또한 환상적이다. 시흥초등학교 찾아가기 뱃길로건 하늘길로선 일단 제주에 도착했다면 대중교통의 관문인 시외버스터미널을 찾아가는 것을 추천한다. 터미널까지는 택시를 타도 15분? 20분밖에 걸리지 않지만, 시내버스를 이용해도 사실 크게 불편을 느끼진 못한다. 제.. 2020. 10.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