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코스 : 시흥 ~ 광치기 올레!
제주올레 길 가운데 가장 먼저 열린 길로서 오름고 ㅏ바다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오름 바다 올레'이다.
작고 아담한 시골 초등학교인 시흥초등학교에서 출발하여 말미오름과 알오름에 오르면, 성산 일출봉과 우도, 거북이 등껍질처럼 다닥다닥 붙은 들판과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종달리 소금밭을 거쳐 시흥리 해안도로를 지나면 다시 또 성산 일출봉이 눈앞에 펼쳐지는 수마포 해변에 ㄷㅀ는다. 길이 끝나는 광치기 해변의 물빛 또한 환상적이다.
시흥초등학교 찾아가기
뱃길로건 하늘길로선 일단 제주에 도착했다면 대중교통의 관문인 시외버스터미널을 찾아가는 것을 추천한다.
터미널까지는 택시를 타도 15분? 20분밖에 걸리지 않지만, 시내버스를 이용해도 사실 크게 불편을 느끼진 못한다.
제주국제공항에서 시내버스 100번을 기다려 시외버스터미널을 가는지 확인한 후 탑승해야 한다.
서귀포에서도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시외버스터미널까지 간다. 제주여객선 터미널에서 여정을 시작하는 올레꾼이라면 92번 버스를 타고 광양로터리에 가서 100번 버스를 갈아타고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내린다. 버스를 기다리기가 지루한 사람이라면 아예 동문로터리나 중앙로까지 걸어가서 100번 버스를 타는 것도 좋다.
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면 제주서귀포 동회선 일주도로를 왕복하는 시외버스를 타고 시흥리에서 내린다. 터미널에는 사방으로 나가는 버스가 많으니 반드시 동회선 일주도로라는 말을 잊어서는 안된다.
볼거리
1) 말미오름
- 말 머리 모습과 비슷하여 두산봉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성산포의 들판과 성산 일출봉, 우도를 한눈에 볼 수 있
는 오름이라 할 수 있다.
2) 알오름
- 새 알을 닮았다고 해서 알오름이라 하기도 하고, 말산메라고 하기도 한다. 말미로음과 마찬가지로 성산포의 들판과 성산 일출봉, 우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오름이다. 말 방목장이 있어 말 구경도 할 수 있고, 운이 좋으면 노루 가족도 만날 수 있다.
3) 성산일출봉
- 성산도 끝머리에 있는 화산이며, 삼면이 깍아지른듯한 해식애를 이루며 분화구 위는 99개의 바위 봉우리가 빙 둘러 서 있다. 그 모습이 거대한 성과 같다해서 성산이라 하고, 해돋이가 유명하여 일출봉이라 한다.
4) 성산포 조기비박물관
- 조개와 갑각류 1천여 종, 1만 5천여 점을 소장하고 있는 전뭄ㄴ 박물관. 시흥 해녀의 집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세계적인 히귀 조개류와 제주도, 동해안에 서식하는 조개류를 중심으로 전시하고 있으며, 진주조개 껍데기로 건물 벽면을 장식하여 외관 또한 아름다우며 이는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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