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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걷기 여행_in 제주

제주도 여행코스 추천_35년만에 새롭게 열린 길!

by goosio 2020.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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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코스 : 표선~남원 올레

절반은 아름다운 해안 코스이고, 나멈지 절반은 오름과 중산간 코스이다. 가마리 해녀올레는 '세계 최초의 전문직 여성'으로 불리는 제주 해녀들의 삶을 여실히 보여주는 곳이며, 이곳을 거쳐가는 숲길은 35년 만에 제주올레의 의해 복원되었다. 토산리 망오름과 거슨새미는 중산간의 특별한 풍광을 오롯이 간직하고 있는데, 거슨새미 가는 길은 제주올레가 새로이 낸 길이다.

 

표선해수욕장 찾아가기

제주국제공항에서 시내버스 100번을 기다려 '시외버스터미널을 가느냐'고 확인한 뒤 승차한다. 서귀포에서도 시내버스를 이용해 시외버스터미널까지 간다. 제주여객선터미널에서 여정을 시작하는 올레꾼이라면 92번 버스를 타고 광양로터리에 가서 다시 100번 버스를 갈아타고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내린다. 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면 제주-표선간 시외버스를 타고 표선 삼거리에서 내려 해수욕장 쪽으로 5분 정도 걸어가다 보면 잔디광장을 발견할 수 있다. 거기가 출발점이다.

 

볼거리

1) 표선 당케포구

- 표선해수욕장 동남쪽에 있는 포구로, 옛날부터 할망당이 있다고 해서 '당포', '당개'라 불려왔다.

2) 거우개

- 해안선에 면해 있어 마치 포구 같은 인상을 주어 사람들이 이렇게 불렀다고 한다. 예전에는 염전을 조성해서 소금도 생산했단 곳이다.

3) 가마리개와 가마리 해녀올레

- 세화2리 169번지 동남쪽 바닷가. 포구의 머리에 자리잡은 마을이라 해서 '갯머리'였던 것이 변형된 이름. 가마리 해녀올레는 이곳 해녀들이 바닷가로 오르내리던 길인데, 이곳 해녀올레에서 가는 바다 숲길은 제주올레에 의해 35년만에 복원되었다.

4) 해병대길

- 앞바다에서 샤인빌 리조트로 이어지는 바윗같은 제주지역방어사령부 소속 93대대 장병들에 의해 친환경적으로 조성되었기에 '해병대길'이라 이름이 지어졌다고 한다.

5) 망오름

- 표선면 토산리 산13번지에 위치한 오름. 낮으면서도 지형이 복잡하며, 등성마루가 숲에 덮인 채 평평하게 길며, 동쪽과 서쪽으로 벌어진 두 개의 말굽형 화구로 이루어진 복합형 화산체이다. 오름 정상부에는 조선조의 봉수대 흔적이 남아 있다.

6) 거슨새미

- 이 샘은 바닷가로 흐르지 않고 한라산을 향해 거슬러 오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에 다르면 중국 황실이 제주에서 장수가 태어났다는 소식을 접하고 장수 호종단을 제주에 급피해 산혈과물혈을 모두 끊어버리도록 지시했지만, 이곳 거슨새미와 노단새미만은 화를 면해 지금도 솟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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