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코스 : 월평 ~ 대평 올레
전형적인 바당올레 코스, 용암과 바다가 만나 절경을 만들어 놓은 주상절리와 흐드러진 억새가 펼쳐내는 풍경이 일품인 열리 해안길을 지난다. 해병대의 도움을 받아 해녀들만 다니던 바윗길을 새로 연 '해병대길'을 지나는 맛도 일품이다. 종점인 대평리는 자연과 어우러진 여유로움과 편안함으로 가득한 작은 마을. 안덕계곡 끝자락에 바다가 멀리 뻗어나간 넓은 들(드르)이라 하며, '난드르'라고 불리는 마을이다. 마을을 품고 있는 '군산(산산오름)'은 동해 용왕의 아들이 스승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월평포구 찾아가기
제주국제공항에서 서귀포행 리무진 버스를 타고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내린다. 거기서 서귀포 방향 시내버스를 타고 월평마을 앞에서 내린다. 천혜수산 입구 이정표를 찾아서 남쪽으로 20분가량 걸어가면 시작점을 찾을 수 있다.
볼거리
1) 주상절리
- 용암이 흐르다 바다와 만나면서 육각기둥 모양으로 굳어져 생긴 지형을 주상절리라고 한다. 중문 해수욕장 인근에 빼어난 경차를 자랑하는 주상절리대가 있다.
2) 해병대길
- 해녀들만 다닐 수 있던 바위길을 제주올레가 해병대의 힘을 빌어 누구나 걸어다닐 수 있는 길로 복원했다. 이 길에서는 파도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고, 공작새 날개짓처럼 오묘한 형상을 한 동굴 '들렁귓궤'를 볼 수 있다.
3) 열리 해안길
- 흐드러진 억새와 바다가 펼쳐지는 풍경이 일품인 산책길
4) 대평리
- 자연과 어우러진 여유로움과 편안함으로 가득한 대평리는 안덕계곡 끝자락에 바다가 멀리 뻗어나간 넓은 들(드르)라 하여 '난드르'라고 불리는 마을이다.
5) 군산
- 대평리 마을을 품고 있는 오름인데, 동해 용왕 이들이 스승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만들었다해서 신산오름이라 불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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